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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예민함을 구성하는 요소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예민함을 구성하는 요소는 크게 8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예민함을 구성하는 요소

    예민함을 구성하는 요소

    예민함은 감각과민, 순화저항, 애착불안, 마음의 상처, 신체화, 망상경향, 회피경향, 저등록 이렇게 나누어집니다.

    감각과민 

    소리, 냄새, 맛에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유전적·발달적 요인이 크며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재채기나 경적처럼 갑작스러운 소리에 크게 놀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큰 소리에 약하고, 냄새나 빛에 기분이 나빠지고 익숙하지 않은 맛이나 향은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순화저항

    순화저항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적응하기 어려운 것을 뜻합니다. 예민하지 않은 사람은 새로운 자극을 기분 좋게 느끼기도 하고 조금 고통스러운 자극도 두세 번 경험하면 크게 의식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살짝 충격적이라 불쾌해도 두번 세번 같은 경험을 하다 보면 처음만큼 반응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예민한 사람은 자극에 익숙해지기 어렵습니다. 신경학적인 검사로도 이런 특성은 입증됩니다.

    연속해서 똑같은 소리 자극을 주고 반응을 보면 첫 번째 강하게 반응한 사람도 대체적으로 두 번째에서는 반응이 약해집니다. 하지만 예민한 사람은 두 번째도 첫 번째와 마찬가지로 강하게 반응합니다. 

    실제로 일정이 바뀌거나 돌발 상황이 생기면 많이 혼란스러워합니다.

     

    애착불안

    애착형성은 애착을 느끼는 존재에게 버림받거나 거부당할 것이라는 불안을 품는 경향으로, 애착불안의 유래는 어릴 적 양육자와 떨어지는 것에 비롯되는 분리불안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습니다.

    사랑받을 때도 있지만 때로는 돌봄을 받지 못하는 식으로 안정적이지 못한 환경에서 자라면 애착불안이 강해집니다.

    이것이 강한 사람은 애착을 느끼는 존재는 물론이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미움받거나 거부당할까 봐 민감해져서 과잉반응을 나타내기가 쉽습니다.

     

    마음의 상처

    마음의 상처를 지닌 사람은 새로운 충격에 쉽게 무너지고 상처를 회복하는 데 있어서 오래 걸립니다. 

    또, 과거의 불쾌했던 경험이 플래시백으로 나타나거나 부정적인 느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것은 생명과 직결되는 것부터 그 사람의 자존심과 정신적인 것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신체화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불안과 스트레스를 느껴도 그것이 자율신경의 균형을 깨트려 몸의 증상으로 나타나기 쉬운 경우입니다. 교감신경이 쉽게 긴장하고 그것이 몸으로 즉각 나타나는 사람은 불안감 자체뿐 아니라 몸의 증상 때문에 2차적인 불안을 느껴 일상생활에 더욱 지장을 받습니다.

     

    망상경향

    현실이 아닌 것을 진짜라고 믿는 현상입니다. 이것에도 여러 형태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예민함과 가장 관계가 깊은 것은 현실의 일이 나에게 해를 끼친다고 생각하는 생각입니다. 자기 안의 불안과 두려움이 주위에 투영되어 주위 사람이 악의적으로 자신을 깔본다고 믿습니다.

    비현실적이고 괴상하며 누구의 말도 듣지 않는 강한 확신을 동반한 것이 특징입니다.

     

    회피경향

    회피경향의 사람은 다른 사람과 가까운 관계를 맺는 것을 피하려 하고, 자신의 속마음이나 기분을 말하기 꺼리고, 새로운 체험을 싫어하는 등의 특징이 있습니다.

    회피경향은 감각과민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감각이 예민한 사람은 회피하는 성향도 크기 때문입니다.

     

    저등록

    저등록은 약한 자극에는 반응하지 않는 경향으로 오감뿐 아니라 이해력이나 사회적 인지의 둔감함도 포함됩니다.

    저등록은 예민함과 직접 관련은 없지만 쉽게 상처받는 경향과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도 많고 사회적응도, 삶의 고달픔과도 밀접합니다.

    저등록은 부주의와 관계 깊은데, 주의라는 경향이 신경의 반응 역치와 관련 있습니다.

    소음 자극에서 중요한 자극에만 주의를 기울이는 선택적 주의나 하나의 시점에 얽매이지 않고 다른 시점으로 전환하는 주의전환 등의 기능은 예민함과 둔감삼을 잘 구별해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저등록이 높거나 예민함이 강해도 지장을 받기 쉽습니다.

     

    오늘은 예민함을 구성하는 8가지 요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